아시아/6개국 동남아 남북 종단 단독여행

Udonthani 2019.12.17~12.18

modus 2019. 12. 21. 14:47

Udonthani (우돈타니)   2019.12.17~12.18


태국 북동부 이산의 도시이자 우돈타이주의 주도로 방콕에서 약 560km 떨어져 있으며 베트남 북부, 중국 남부 그리고 라오스로 가는 관문.


▶한달전에 구매하여 절반 가격인 4만원에 태국 저가항공 Nok Air로 Bangkok Don Mueng/Udonthani 14:45/15:50 1:05분 소요



▶태국은 남북으로 길게 뻗어있어 공항들이 상당히 많아요  방콕 수완나폼이나 돈무안 빼면 규모가 다 도토리 키재기 수준.  마찬가지로 도시들도 방콕을 제외하면 그야말로 천지차이 수준.  우리나라 70년초 수준이나 되나.....


▶우돈타니의 유일한 정기 노선 버스. 일명 Airport bus 30bat/1인. 거북이보다 약간 빨리 가지요.  차도가 별로 없어 무자게 막힙니다

태국은 알다가도 모를 불가사의한 나라.  군부 독재로 8년 동안 선거가 없다가 민심이 바뀌니 탁신에 민정이양했다가 다시 쿠테타로 뺏어버리고...

총22번이나 쿠테타가 일어나도 안 이상한 나라.....10년전이나 지금이나 도시 인프라는 그대로.  60년대 구닥다리 버스가 운행하지 않나, 현대중공업에서 만든 70년대  기차가 멀쩡히 방콕 - 치앙마이를 13시간에 걸쳐 운행중이고, 고속도로가 이름뿐인 나라

문제는 정부 주도하에서 공공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없다는 사실.  방콕을 빼면 버스 정기 노선이 없고 성태우인지 툭툭인지 사설 택시들이 판을 치고....왜???  정부가 안해주니까 개인 사업자들이 하는 거지요 (방콕 제외)


▶가성비 최고인 무까다 형식의 뷔페  1인당 169bat (=₩6,700원)


나름 식당은 함석 지붕에 허름해도 가성비 대박


▶식당 화장실   헐~~~아직도 이런곳이......

술 취해서 올라탔다가는 반드시 추락 주의.  잡을데도 없음. 변기는 왜이리 흔들거리는지....


▶한 5분 지켜봤는데 무자게 잡더만.   200bat씩 영수증 써주고 현장에서 뜯던데 그거 in my pocket해도 모르겠어.  지로로 은행에 내야쥐...


▶또 하나 맛집 45bat (+₩1,800)  실은 어디가나 다 이정도 가격 50 ~ 80bat 수준


▶Talay Bua Daeng 탈레부아댕 (붉은 연꽃 호수 Red Lotus Lake)- 우돈타이 유일의 볼거리라서 자가용타고 1시간 갔더니만, 배 빌리는데 90분에 500bat.  원래 40분에 350bat가 있는데 개쉐이들이 또 속였어....태국 현지에서 사는 외국인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은 pro cheating-man.  어째든 가거든 40분 짜리만 선택바람



▶Central Plaza 중심광장에서 캔맥주로 기분이 UP되어서 시장 조사차 KTV 방문 함 방문해보고